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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중세 미술5 : 비잔틴 미술 1

by 김뚜니네 2023. 6. 23.
비잔틴 미술?

비잔틴 미술이란 4세기부터 1453년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까지 시기의 미술로, 동로마 제국의 예술품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비잔틴 예술은 르네상스 예술에 큰 영향을 주었기에 비잔틴 미술은 르네상스 미술의 조상이라고도 한다.

 

비잔틴 미술의 전개

비잔틴 미술은 고대의 로마가 둘로 쪼개진 후 점점 쇠퇴되고 있던 서로마 중심의 라틴 미술에 대해서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서로마의 콘스탄티누스 제왕은 기독교 용인령을 발표하여 비잔틴 미술은 이미 왕궁정의 지지를 배후에 업은 기독교 미술로 호화로움과 장대함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위치적으로 비잔틴제국은 기독교의 원천이 된 유대교의 신앙 지역이나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등의 그리스 문명의 유물을 가지고 있는 헬레니즘 문명의 중심지, 또는 동로마제국을 위협하는 페르시아 등과 가까운 관계를 갖는 위치에 있었다. 이렇게 접해 있는 다른 문명이 비잔틴제국의 선사를 이룬 로마적 지중해 문명과 융합하여 라틴적 요소와 동방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헬레니즘의 전통 위에 신국면을 더한 형태로 전개되는 것이 바로 이 비잔틴 예술이다. 6세기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절, 최초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중요하고 많은 문화유산을 남겼지만, 8~9세기에 걸쳐 성상숭배 논란과 사라센인 침입이 겹쳐서 문화적으론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었다. 그 이후, 10세기에서 12세기에 걸쳐서 한때 재흥기가 있었다. 그 지역에는 러시아, 동지중해, 발칸반도가 포함되어 있다. 서로마제국 자체는 13세기에 계속되는 터키의 침입, 십자군에 의한 점령에 의해 붕괴되고 있었다.

 

성 비탈레 성당

비잔틴 미술을 보여주는 예시로는 성 비탈레 성당이 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콘스탄티노플에 많은 사원을 건립하였다. 그러면서 웅장한 도시계획을 세우며 베들레헴의 성탄사원 설립에 참가하였으나, 비잔틴 건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대에 건립된 라벤나의 성 비탈레 성당과 콘스탄티노플의 아야 소피아이다. 성 비탈레 성당은 갈라플라시디아의 묘당과 성 세르기우스 사원과 더불어 팔각모양을 가지고 있는 집중식이다. 다수인이 모여 제례의식을 행하는 데 적합하도록 둥근 모양에 접하는 8각 또는 방형의 모양 위에 돔을 씌운 형식이다. 이 형식은 그 때까지, 지중해 양식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양식인데, 방형 플랜에 몇 개의 아치를 써서 돔을 얹는 식의 공법은 3세기 이래 페르시아 궁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성 비탈레 성당 - 출처: 위키백과

 

아야 소피아

이전에 비잔틴 미술을 보여주는 예시로 성 비탈레 성당과 아야 소피아가 있다고 했다. 아야 소피아는 아시아 출신의 그리스 건축가의 손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큰 돔으로 덮여 있는 정방형의 본당을 중심으로 큰 돔을 받치고 작은 돔을 세개의 방향으로 배열 설치하여 그 무게를 감당시키고 있다. 이 다양한 크기의 돔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바실리카 형식을 이루고 있다. 이 공법은 가공할 때 돔의 중량을 과학적으로 분산하고 배분하는 훌륭한 계산을 바탕으로 성립되어 과학과 미술의 결합을 훌륭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 형식의 특징은 오늘날의 건축에서 말하는 셸 구조와도 비슷한 점이 있으며, 내관과 외관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일치하고, 모든 공간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에 있다. 단지 선의 강조에만 치우치기 쉬운 바실리카식에 대해서 돔-바실리카식을 완성한 비잔틴 건축은 항상 기둥의 직선, 돔, 아치의 곡선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으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건축물이며, 로마 제국, 기독교의 문화유산,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와 제국을 어우르는 그런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1935년에 박물관으로 개장했다가, 2020년 7월 10일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시로 다시 박물관에서 모스크로 바뀌었고, 현재는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로 사용되고 있다.

 

아야 소피아 - 출처: 위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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